
2020년 작은 계획을 이루고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.
한 해를 보내면서 다음 한 해를 계획한다.
무얼할지 막막하기는 나이가 들어도 마찬가지다.
잘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본다
그리고 그것을 지속하기 위해
딸과 약속을 한다.
이 녀석
‘정말… 엄마가 블로그를 한다고? 할 줄 알아?’
몇 안되는 과거 게시글을 보면서 깔깔대며 기뻐한다.
웬지 이 녀석 보란듯이 이걸 해내고 싶다.
중단했던 생활의 기록들을 남기기로 했다.
멈추었던, 멈추어졌던 주변에 대한 관심
그리고
그토록 하고 싶었던 건축에 대한 관심과 생각들을…
여기서부터 시작해 보는 거다.